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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유희열 이적, 마추픽추 앞에서 눈물…이유는?

기사입력 2014-08-30 10:35

윤상 유희열 이적, 마추픽추 앞에서 뜨거운 눈물?

윤상 유희열 이적 윤상 유희열 이적

‘꽃보다 청춘’ 유희열과 윤상, 이적이 마추픽추의 전경 앞에 눈물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에서 유희열, 윤상, 이적의 마지막 페루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여행의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마추픽추를 가게 됐다. 이른 새벽 여정을 시작한 세 사람에게 펼쳐진 것은 드넓은 안개. 세 사람은 절망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이들은 기약없는 기다림을 선택했다. 마추픽추를 보고 말겠다는 의지였다.

시간이 지난 후 다시금 전망대에 오른 세 사람. 이들의 눈 앞에 펼쳐진 것은 그 어떤 미사여구도 필요없을 만큼 아름다운 전경이었다.

윤상 유희열 이적 윤상 유희열 이적
↑ 윤상 유희열 이적 윤상 유희열 이적
윤상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이걸 안 보여주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좋다”는 짤막한 말로 자신의 감정을 전했다.

두 형의 곁에 서있던 이적은 이내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이적은 “내가 울 줄은 몰랐다. 잘 우는 사람이 아닌데 마추픽추를 보는 순간 여러 감정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곧 이어 유희열

역시 눈물을 보였다. 그는 “그 순간엔 내가 왜 우는지 몰랐다. 의미를 조금은 알겠던 것은 내 옆에 있던 윤상과 이적을 봤을 때였다. 내 청춘의 도입부에 있던 두 사람이 곁에 있다는 자체로 좋았다”고 자신의 속마음을 전했다.

‘꽃보다 청춘’은 연예인의 해외 배낭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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