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 손에 차고 있는 것이 요즘 인기를 끈다는 스마트 워치, 즉 스마트폰과 연결된 시계입니다.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도 문자 메시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최근에는 디자인도 다양해져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팀원들과 회의를 하는 황준경 과장은 회의 도중에 메일을 스마트워치로 확인합니다.
메일을 보기 위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되고, 급한 메시지는 바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황준경 / 스마트워치 사용자
- "회의가 방해되지 않는 상황에서 간단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웃분들이 보는데 노는 것 같지 않고."
스마트폰이 날로 커지고 무거워지는 것도 스마트워치의 인기를 부추긴 한 요인입니다.
스마트폰을 가방에 넣어놓고도 스마트워치로 간단한 문자메시지 교환이나 이메일, SNS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진짜 시계와 비슷한 디자인에 배터리 기능도 크게 개선되면서, 올해에만 1,500만 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여준상 /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 "첨단화돼가고 있고 특히나 감성적 터치 정말 시계 같은 느낌의 디자인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다 보니."
업계에서는 앞으로 5년 뒤에는 지금보다 250배나 많은 3억 7500
특히 다음 달에는 전화와 내비게이션, 심박센서 등의 기능에 아날로그 모양의 개성 있는 스마트워치가 대거 공개되면서 손목 위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