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29일 정일우 측에 따르면 정일우는 한양대학교 연극전공 원우회에서 제작하는 첫 연극 '우리집의 인형들'의 기획자로 참여해 색다른 변신을 알렸다.
'우리집의 인형들'은 가부장적 사회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던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고전 작품의 재해석을 넘어서 이 시대에 새로운 화두를 던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0년 연극 '뷰티풀 선데이'로 연극배우로도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은 정일우는 꾸준히 모교 한양대학교의 연극 작품과 연극제 등에 기획자로 참여하며 연극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인 바 있다.
정일우 측 관계자는 "연극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보이며 즐겁게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집의 인형들'은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대학로 한양 레퍼토리 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