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1만3천 명의 선수단이 생활할 선수촌의 손님맞이가 한창입니다.
선수촌 사전공개 행사에 노승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45개 참가국 국기 위로 새로 지은 아파트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입니다.
쾌적한 분위기를 최우선으로 지어진 선수 숙소는 이제 마무리 단장만 남았습니다.
종합지원센터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건물을 활용해 건설비용을 아꼈습니다.
교실과 강당에 선수촌 본부와 편의시설, 병원 등을 갖췄습니다.
초대형 가건물은 선수들을 위한 식당.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이 곳 선수촌 식당은 대회기간 중 3천500명의 선수와 임원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한진웅 / 선수촌 식당 조리장
- "선수들의 식성과 입맛에 맞추기 위해 여러 나라의 음식을 준비하고 있고요. 매일 83가지 메뉴를 신선한 상태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은 22개 동 2천220가구, 1만5천 명이 동시에 생활할 수 있는 규모.
▶ 인터뷰 : 이 애리사 /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장
- "아마 어느 대회보다도 참가한 선수, 임원들이 만족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라고 자랑하고 싶습니다."
선수촌은 대회 개막 1주일 전인 다음 달 12일부터 각 국 선수단을 맞이합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todif77@naver.com]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