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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남성, 111세로 기네스북에 등재

기사입력 2014-08-22 01:11

세계 최고령 남성, 111세로 기네스북 올라

세계 최고령 남성 세계 최고령 남성

세계 최고령 남성이 등장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올해 111세인 일본인 남성 모모이 사카리(百井盛)가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됐다.

1903년 후쿠시마(福島)에서 태어난 모모이는 농화학 교사로 평생 일했으며, 1950년대에 교장직을 역임했다.

세계 최고령 남성
↑ 세계 최고령 남성
그는 현재 도쿄의 한 의료기관에서 요양치료를 받고 있지만, 혼자서 책을 읽고 스포츠경

기 중계를 보는 등 정정한 상태로 알려졌다.

종전까진 폴란드계 미국인인 알렉산더 이미치가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지난 6월 사망하면서 모모이가 세계 최고령 남성이 됐다.

모모이는 취재진에 건강상태가 좋다고 밝히며 “2년 더 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세계 최고령 여성은 오사카에 사는 116세 오카와 미사오(大川ミサヲ)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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