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루시’ 최민식이 1500만 관객을 모은 ‘명량’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영화 ‘루시’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최민식이 영화 ‘명량’ 흥행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실감이 안 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수치적인 기록에는 대해선 실감을 못하고 있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다. 새벽에 김한민 감독에게 ‘기쁘기도 하지만 부담스럽다’고 연락이 왔다. 이 작품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이 그럴 것이다. 이런 기록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 사진=곽혜미 기자 |
또 최민식은 “이 영화가 남긴 긍정적 기능에 대해서 정말 놀랍다고 생각한다”며 “먼 친척이 오랜만에 전화가 와서 ‘영화봤다’고 연락이 왔다. 많은 분이 ‘내가 볼 수 있는 영화가 상영을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세대를 아우르는 그런 영화
한편, ‘루시’는 평범한 삶은 살던 주인공 루시가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내달 4일 개봉.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