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올 하반기에 도입되는 기상용 슈퍼컴퓨터(4호기)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첨단 장비인 기상용 슈퍼컴퓨터의 상징성이 잘 드러나고 부르기 쉬운 이름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모 방식은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 또는 전자우편(stratus77@korea.kr)으로 8월 21일(목)부터 9월 10일(수)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이름은 앞으로 5년 동안 운영되는 슈퍼컴퓨터 4호기의 공
참고로 2009년 기상청 슈퍼컴퓨터 3호기 공모에는 각각 ‘해빛', ‘해온', ‘해담'이 선정됐다. 해빛은 해의 빛(光)을, 해온은 온누리를 밝히는 해를 의미하며 해담은 해를 담는다는 의미다.
[원요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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