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17일에 63만41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명량’의 누적 관객수는 1462만2638명.
5년간 역대 흥행 1위를 지킨 ‘아바타’의 최고 누적 관객수 1362만4328명을 개봉 18일 만에 1398만8491명으로 꺾은 것. ‘명량’은 이 여세를 몰아 17일 첫 1400만 고지를 점령했다. 게다가 ‘명량’은 오늘(18일) 첫 1500만 관객을 돌파할 조짐
또한 ‘명량’은 개봉 17일 만에 1천24억 원의 매출을 올려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1천만 관객과 1천억 원이 넘는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145만 4690명), 3위는 ‘해무’(58만 5273명), 4위는 ‘비행기2:소방구조대’(16만 1987명). 5위는 ‘안녕, 헤이즐’(15만 6173명)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