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 선정 결렬 이유와 다른 감독후보 선정에 대한 이용수 기술위원장의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기자간담을 시간을 가지고 있다.
축구협회와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세부 계약 조항에서 이견을 보인 끝에 결국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 결렬 이유는 세금과 한국 내 체류 기간 등에서 서로의 뜻이 맞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2010 남아공 월드컵대회에서 네덜란드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강한 압박 축구를 구사하는 한국 축구에 어울리는 사령탑으로 기대를 모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신문로)=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