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 아우크스부르크가 18일(이하 한국시간) FC 마그데부르크와의 ‘2014-15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원정에서 0-1로 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분데스리가, 마그데부르크는 독일 4부리그 소속이다. ‘DFB 포칼’은 독일 FA컵에 해당한다.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는 17일 수비수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가 발 문제로 마그데부르크전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 홍정호가 부상으로 결장한 아우크스부르크가 DFB 포칼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러시아와의 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1-1무)에서 부상으로 교체되는 모습. 사진(브라질 쿠이아바)=AFPBBNews=News1 |
원정 경기이자 시즌 첫 경기의 중요성 때문인지 4-5-1 대형으로 조심스럽게 임했음에도 패배를 면치 못했다. 후반 12분 결승골을 내준 아우크스부르크는 이후 11분 동안 교체카드 3장을 모두 사용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분데스리가 개막전 상대는 TSG 호펜하임으로 14일 밤 10시 30분부터 원정경기로 진행된다. 호펜하임은 2013-14 분데스리가 9위 팀이다.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는 8위였다.
홍정호는 2013년 9월 1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입단하여 경기당 48.7분을 뛰었다. 16경기를 소화했으나 득점이나 도움은 아직 없다.
중앙 수비수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4경기 교체
국가대표로는 2007~2012년 20~23세 이하 대표로 37경기 3골을 기록했다. 성인대표로는 2010년부터 소집되어 A매치 25경기 1골이다. 2011 아시아축구연맹 3위에 참가했고 2014 브라질월드컵 주전 중앙수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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