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후안 유리베의 햄스트링 부상 재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매팅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리베의 부상에 대해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유리베는 이날 경기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이 와 7회 수비 때 저스틴 터너와 교체됐다. 다저스 구단은 유리베의 교체를 보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매일 차도를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 경기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낀 후안 유리베가 트레이너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유리베는 지난 5월 22일 오른쪽 햄스트링 염좌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6월 27일 복귀할 때까지 34경기를 결장했다. 당시 유리베는 한 차례 햄스트링 통증이 온 뒤 휴식을 취했고,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햄스트링 통증이 재발하면서
그때 아팠던 곳에 다시 통증이 왔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서는 걱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유리베가 또 다시 결장하게 될 경우, 다저스는 하위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지게 된다.
유리베는 이번 시즌 80경기에 출전, 타율 0.292 OPS 0.732 6홈런 35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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