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청약가점제가 도입되면서 실수요자들은 이제 새로운 청약전략을 짜야 하는데요
청약통장별 청약 전략을 정규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먼저 청약부금과 중소형평형의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가점제 점수를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만큼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수, 통장 가입기간 등을 감안한 가점제 점수를 계산해보고 점수가 높으면 9월 이후에, 낮으면 9월 이전에 청약하는 게 유리합니다.
점수가 높은 경우, 9월부터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시세보다 10~30% 싼 가격에 아파트를 분양받을 확률이 높아지며, 가점제에서 떨어지더라도 추첨제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당첨 확률도 높습니다.
다만 민간택지 내 아파트라도 전매제한이 적용돼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7년, 25.7평 초과는 5년 동안 되팔수 없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합니다.
중대형평형 청약예금 가입자 중 무주택자인 경우에는 9월 이전이나 이후에 상관없이 유망분양 물량에 적극적으로 청약할 필요가 합니다.
9월 이후 유주택자에 비해 당첨 확률이 높아지긴 하지만 채권입찰제 시행으로 분양가 인하 혜택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 가점제 이후 당첨 확률이 크게 낮아지는 유주택자들은 9월 이전 분양 물량
을 적극 공략하는 게 좋습니다.
청약저축 가입자의 경우에
정부가 앞으로 공공주택 공급 물량을 늘리고 분양시기를 앞당길 예정이어서 장기 가입자라면 인기지역이나 희망지역에 적극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mbn뉴스 정규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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