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김제동 “낮술? 과하면 부모님이 못 알아본다”

[MBN스타 안성은 기자] ‘매직아이’ 김제동이 낮술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에 김제동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낮술을 하면 부모님도 못 알아 본다고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아니다. 그건 제대로 낮술을 마시지 않은 것”이라며 “정말 제대로 마시면 부모님이 나를 못 알아 본다”고 말했다.

↑ 사진=매직아이 캡처

그는 “젊었을 때 낮술을 마시고 뻗어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제동은 “사람들이 나를 손가락질 하고 있더라. 그런데 그 속에 우리 엄마가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제동은 “엄마가 나를 모른 척 한 것인지 못 알아보신 것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부모님이 나를 못 알아본다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여성 MC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 포맷의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