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유혹’ 최지우가 친구 조미령에게 권상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 유세영(최지우 분)은 친구 명화(조미령 분)를 만난다.
그는 남자이야기를 꺼낸 명화를 향해 “남자 생겼다.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명화는 “말도 안 되는 핑계 대지 마라”고 코웃음을 친다.
그러나 세영은 “근데 고백했다가 차였다. 깔끔하게”라며 진지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명화는 “뭐하는 사람이냐. 다이아몬드 미스인 너를 퇴짜 놓을 정도면 얼마나 잘난 거냐 ”고 말한다.
↑ 사진=유혹 캡처 |
이를 들은 명화는 “확실히 정상 아니다”라며 혀를 찬다. 그러나 세영은 “차였는데 오히려 안심이 됐다. 그 사람, 참 한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 잘못 보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담담한 반응을 보인다.
명화는 친구의 잘못된 사랑에 “남의 가정 흔들면서 그게 무슨 사랑이고 순정이냐”고 훈계한다. 명화의 지적에도 세영은 “이거 첫사랑이다. 아플 때 아프더라도 조금만 더 설레면 안 되냐”고 자신의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