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1루주자 황재균이 2루 도루에 실패한 후 그라운드에 앉아있다.
전날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4-3 승리를 거둔 롯데는 오늘 옥스프링을 선발로 내세웠다. 옥스프링은 올 시즌 LG를 상대로 2경기(14이닝)에 나서 1패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LG는 3개월만의 1군 복귀전을 가지는 신정락을 선발로 내세웠다. 비록 올 시즌 1군 선발 등판 경험은 없지만 신정락은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 5경기(선발 등판 4경기, 구원 등판 1경기)에 나서 23이닝을 소화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57의 짠물피칭을 보여줬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