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를 국빈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사바 알 아흐메드 쿠웨이트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쿠웨이트 바이얀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1979년 수교 이래 양국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같이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를 위해 양국간의 고위급 공동위원회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