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 그렉 다이크(67) 회장(Chairman)이 제프 블래터(78·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글로벌 뉴스매체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영국판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다이크 회장이 “FA는 이미 ‘김정은’ 같은 블래터가 FIFA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에는 월드컵 유치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블래터는 영국 언론이 FIFA를 공격한다고 생각한다. FA는 유럽선수권 유치노력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 잉글랜드축구협회 그렉 다이크 회장이 블래터 FIFA 회장을 김정은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바베이도스)=TOPIC/Splash News |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영국 왕위계승순위 2위인 ‘케임브리지 공작’ 윌리엄(32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역대 최저인 26위에 그친 잉글랜드는 9월 9일 오전 3시 45분 스위스 원정을 시작으로 2016 유럽선수권 예선 E조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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