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한축구협회가 이번 주 안에 신임 기술위원장을 발표하고 새 감독 인선 작업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차기 감독으로 국내 지도자는 물론 외국인 사령탑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축구협회가 이번 주 안에 새 기술위원장을 발표하고, 신임 기술위원장의 주도 아래 차기 감독을 뽑을 계획입니다.
새 기술위원장에는 김학범 전 강원FC 감독이 유력합니다.
▶ 인터뷰 : 이해두 / 축구협회 대외협력 실장
- "이르면 단언하긴 어렵지만 이번 주 중으로는 (신임 기술위원장 발표를) 목표를 하는 걸로 보입니다."
9월 5일 베네수엘라, 8일 우루과이와 친선경기를 고려하면 신임 사령탑을 하루빨리 뽑아야 하는 상황.
축구협회는 임시사령탑에게 두 경기를 맡길 수도 있다며 신임 감독 선임 작업을 신중하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김호곤 전 울산 현대 감독이 꼽히지만, 축구협회는 외국인 지도자도 검토한다고 알렸습니다.
▶ 인터뷰 : 이해두 /
- "국내에 10여 명, 해외에 10여 명, 이렇게 해서 20여 명의 지도자 후보군을 인재풀로 가지고 있는데."
축구협회는 "영입 가능한 외국인 지도자 명단을 정기적으로 갱신하고 있다"며 차기 감독으로 국내 지도자를 우선순위에 놓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