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업체인 아가방컴퍼니가 중국시장에서의 성장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 아가방컴퍼니는 전거래일에 비해 7.91% 오른 6000원에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해서 오르며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6000원 선을 회복했다.
주가가 급등한 것은 중국에서 산아제한 정책을 완화하자 성장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이 올해부터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중국 영유아용품시장의 2018년 시장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한 6000억위안(약 99조원)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아가방컴퍼니는 중국 상하이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후 4개 지역에 매장을 열고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섰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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