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2014 브라질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23·콜롬비아)가 월드컵 득점 효율성 3위에 올랐다.
스포츠전문방송 ESPN 스페인어판은 21일(이하 한국시간) 1990년 이후 월드컵에서 단일대회 5골 이상 득점자 중 득점당 최단시간 1~4위를 공개했다. 로드리게스는 1994 미국월드컵 득점왕 올레크 살렌코(45·러시아)와 2002 한일월드컵 득점왕 호나우두(38·브라질)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 2014 브라질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23·콜롬비아)가 월드컵 득점 효율성 3위에 올랐다. 사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AFPBBNews=News1 |
1998 프랑스월드컵 5경기 5골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45·아르헨티나)는 1골당 89.4분으로 4위를 차지했다. 1990년 이후 월드컵 득점당 최단시간 1~4위 중에서 해당 대회 득점왕이 아닌 선수는 바티스투타뿐이다. 4명 중에서 호나우두는 한 대회에서 득점왕과 우승을 모두 경험한 유일한 선수다.
한편 19일부터 복수의 외신이 현재 AS 모나코 소속인 하메스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1990년 이후 월드컵 득점당 최단시간 1~4위
(대상 :
△1위 올레크 살렌코 (45·러시아) : 1994 월드컵 1골당 37.9분
△2위 호나우두 (38·브라질) : 2002 월드컵 1골당 71.6분
△3위 하메스 로드리게스 (23·콜롬비아) : 2014 월드컵 1골당 77.7분
△4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45·아르헨티나) : 1998 월드컵 89.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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