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 바로가 “죽기 전에 월드컵을 눈으로 보는 꿈을 이뤘다”며 기뻐했다.
바로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B1A4의 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에 참석, 최근 브라질월드컵에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바로는 B1A4 멤버들과 함께 4박5일간 남해안 여행을 다녀왔지만 최근에는 MBC ‘무한도전’ 월드컵 응원단원으로 선발돼 브라질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바로는 “죽기 전 월드컵을 눈으로 보는 게 꿈이었는데 이뤄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또 최근 tvN ‘응답하라 1994’에서 호흡을 맞춘 유연석, 손호준과 ‘꽃보다 청춘’ 촬영차 라오스에 다녀온 데 대해서는 “라오스에서는 30대 형 두 분과 여행을 했다. 힘들었지만 형들에게 배운 것들이 많았다”며 “올해 다녔던 여행 모두 소중했던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바로는 “여행 콘셉트가 다 달랐다. 그래도 멤버들과의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심적으로 편했다”고 ‘어느 멋진 날’을 통해 떠난 여행에 대한 남다른 심경을 전했다.
바로는 “멤버들과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해 미안하기도 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이야기도 많이 나눴고 멤버들 덕분에 더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옆에서 늘 응원해 주고 멀리 떨어져있어도 연락해주고 물어봐 주는 게 참 고마웠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멤버들의 모습을 또 하나 알아간 것 같다. 정말 소중했다”고 덧붙였다.
‘B1A4의 어느 멋진 날’은 컴백을 앞두고 일주일간의 남해안 깜짝 여행을 떠난 B1A4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B1A4는 샤이니, f(x)에 이어 ‘어느 멋진 날’ 세 번째 주인공으로 낙점돼 데뷔 후 처음으로 그들만의 은밀한 휴가를 즐겼다. 2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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