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 측은 매력적인 캐릭터로 여심을 흔들 두 명의 남자주인공 박달향(정용화 분), 소현세자(이진욱 분)의 모습이 담긴 2종 티저를 tvN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삼총사’는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은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 된다. 소설 ‘삼총사’의 낭만적 픽션과 ‘소현세자’의 삶을 둘러싼 비극적 역사를 적절히 조화시켜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이는 것.
‘삼총사’는 인조의 장자인 조선의 세자이자, 자칭 ‘삼총사’의 리더인 소현세자, 그의 호위 무사이자 삼총사 멤버인 허승포(양동근 분)와 안민서(정해인 분) 그리고 강원도 무인 출신의 열혈 초보 무관 박달향이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했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활약상을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에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배우들의 ‘조선남’ 완벽 변신이 눈길을 끈다.
배우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변신은 물론이고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열혈초보무관 ‘박달향’ 역을 맡은 정용화는 오래된 서신을 진지하게 바라보다, 실력있는 무인다운 무예를 선보이며 “이제 곧 달향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조선의 세자 소현세자 역을 맡게 된 이진욱은 왕좌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 칼을 뽑으며 “나와 함께 가자. 가서 이 나라 조선을 지켜다오”라는 비장한 대사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보는 이를 제압한다.
극중 박달향은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조선시대에 무관을 뽑는 과거)에 도전하는 단순 명쾌한 천성의 열혈 무사다. 소현세자는 천성적으로 열린 사고방식과 합리적인 실리주의를 지닌 조선의 세자이자, 부드러운 미소 속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자칭 ‘삼총사’의 리더다. 두 사람은 한양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묘하게 엮이게 되고, 운명적인 사이가 된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CJ E&M의 김영규 CP는 “기존 사극들과는 다른 새로운 볼거리가 담겨있는 경쾌한 낭만 활극이라는 점을 본 티저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 각 캐릭터가 가진 성격에 맞는 배경과 색감, 비
한편 tvN의 첫 번째 일요드라마인 ‘삼총사’는 오는 8월17일 첫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주 1회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