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월드컵 통산 6회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한 데 대해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날 결승전이 끝나고 나서 대통령실을 통해 밝힌 월드컵 폐막 메시지에서 "브라질이 6회 우승을 이루지 못한 사실만 제외하면 이번 대회는 완벽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호세프 대통령은 이번 월드컵을 성공한 대회로 평가하면서 "각국 대표단과 대표팀 선수들, 관광객들은 브라질이 매우 아름답고 국민이 친절하며 다양성을 간직한 나라라는 사실을 알고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과 함께 이날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관전하고 우승팀인 독일에 트로피를 시상했다.
이어 호세프 대통령은 2014
2016년 리우 대회는 남미대륙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하계올림픽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