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인턴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 제프 사마자(29)가 트레이드 후 첫 등판하여 승리를 챙겼다.
사마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콜리세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시즌 4승(7패) 째를 올렸다. 오클랜드는 사마자의 호투에 힘입어 4-2로 승리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 제프 사마자가 오클랜드로 팀을 옮긴 후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사마자는 12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오클랜드는 지난 6일 우승을 위한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유망주 유격수 애디슨 러셀, 우완 투수 댄 스트레일리, 외야수 빌리 맥킨니를 내주고 시카고 컵스로부터 제프 사마자와 제이슨 하멜을 받아오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