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독사’ 최광수(54)가 JGolf KPGA 챔피언스투어 3회 대회(총상금 7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째를 챙기면서 상금왕 3연패에 한층 더 다가섰다.
최광수는 2일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몽베르 골프장 브렝땅, 에떼 코스(파72.67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회 대회에서 이어 3회 대회까지 우승컵을 안은 최광수는 2012년, 2013년에 이어 3년 연속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JGolf KPGA 챔피언스투어 3회 대회 시즌 2승을 챙긴 최광수. 사진=KPGA제공 |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그랜드시니어부문(만 60세 이상)에서는 이강선(65)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선은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최윤수(66)를 2타차로 제치고 2012년 2회 그랜드시니어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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