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노홍철이 스위스를 방문해 미래의 아내에게 영상 편지를 찍었다.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59회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노홍철의 스위스 방문기가 그려졌다.
노홍철은 “15년 전 친구들과 여행하며 ‘나중에 아내가 생기면 멋진 프로포즈를 스위스에서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멋진 경치를 가진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 사진=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
노홍철은 멋진 턱시도를 차려입고 그림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만찬을 즐겼다. 그는 계획했던 미래의 아내에게 보낼 영상 편지를 촬영하기로 했다.
그는 캠코더를 향해 “쑥쓰럽다. 우리 집안이 이런 이벤트에 약하다”며 쑥쓰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노홍철은 “평범하지 않은 나를 남편으로 받아줘서 고맙다. 나도 내가 부족한 걸 잘 안다”고 미래의 아내를 향한 고백을 시작했다.
그는 “내가 분명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당신이 과연 행복할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울컥해 평소와는 다른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했
또, “서로에게 너무 익숙해지지 말고, 더 배려하고 서로 잘하자”며 말을 마쳐 멋진 남편으로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며, 노홍철, 김용건, 전현무, 파비앙, 김광규, 데프콘, 육중완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