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MBC는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전진수 CP와 나눈 미니 인터뷰를 공개했다.
전 CP는 "곧 있으면 400회를 맞이하는데, 조촐하게 지나갈지 특별한 기획을 선보일지 고민 중"이라며 "뭘 하든 '무한도전'답게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9년차를 맞이하는데 야심작이었던 '선택2014' 특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다행이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CP는 "매주 '00특집'을 만들어내야 해서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제일 어렵다"며 "제작진은 재밌을 거라고 생각한 아이템이, 팬들의 외면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양측의 의견을 조율하며 매주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해내는 작업이 가장 고되다"는 고충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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