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기기 입력장치업체인 크루셜텍이 지문인식 관련 기술개발 소식에 급등했다.
18일 크루셜텍은 전날보다 7.9% 오른 8600원에 마감했다. 전날 거래량의 10배가 넘는 180만여 주가 거래되며 투자자들 관심이 쏠렸다.
이날 회사 측은 비상장 자회사인 크루셜소프트와 함께 터치방식 소형 지문인식모듈에 주요 역할
을 하는 '초극소지문인식모듈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좁은 면적에서도 지문인식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1분기 3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크루셜텍은 최근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장내에서 주식을 매입하며 최근 9거래일 중 이틀을 제외하고 연속해서 올랐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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