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향토제품을 애용하자는 시민캠페인이 시작된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는 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의 9개 향토기업과 부산관광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게더, 부산(Together, Busan)'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하는 향토기업은 대선주조,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그린조이, 비락, 트렉스타, 파크랜드, 부산어육제품협동조합, BS투자증권, 경동건설 등이다.
부산경제시민연대와 향토기업들은 '투게더, 부산'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랑 및 상생발전을 위해 인적교류와 정보교환 등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먼저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향토제품 애용 캠페인, 공장 견학, 부산시가 추진하는 '바이 부산(부산 제품 사주기)' 캠페인과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 등을 추진한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는 이날 협약식에서 올해 미스코리아 부산대회 입상자를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는 시원소주와 부산어묵을 1차 애용 향토제품으로 선정한데 이어 이날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측은 "향토제품 애용에 대한 자발적 시민캠페인 추진을 통해 향토기업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상호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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