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420선을 회복했습니다.
선물옵션, 개별주식옵션 동시 만기일인 트리플위칭데이를 맞은 가운데 미국증시 하락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 2천억원 이상을 순매도 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천억원 이상 출회됐지만 기관이 천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는 등 어제까지 매수차익잔고가 소화되면서 매물부담이 줄어든데 힘입어 지수가 반등했고, 장중 일본등 아시아 증시 상승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한때는 143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시장의 예상대로 콜금리 동결을 발표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2.94포인트 오른 1423.89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철강금속,전기전자,의료정밀,유통,건설,운수창고,은행업등이 대부분이 상승했고, 통신업과 보험업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포스코가 2.5% 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LG필립스LCD,LG전자가 반등하는 등 대형 기술주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대형 은행주 중에서는 국민은행과 우리금융이 상승했지만 신한지주가 사흘만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KT가 1% 이상 하락했고,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은 보합으로 마감해습니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STX조선,삼성중공업등 조선주가 상승세를 이어갔고, 천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했다는 소식으로 오양수산과 동원수산,신라수산등 수산물관련주가 반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5.50포인트 오른 611.69포인트를 기록하며 사흘째 상승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인터넷,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음식료담배,화학,제약,IT부품업등이 상승했고, 디지털
컨텐츠와 반도체, 종이목재,일반전기전자업등이 하락했습니다.
NHN과 네오위즈,CJ인터넷등 인터넷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고,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메가스터디,CJ홈쇼핑,휴맥스가 상승한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하나투어,동서가 하락했습니다.
몽골 고비사막이 심한 온난화 및 건조화 현상으로 올봄 최악의 황사가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으로 솔고바이오와 크린앤사이언,위닉스,휴비츠등 공기청정기 관련주가 상승했고, 중앙백신과 대한뉴팜
습니다.
종목별로는 대성미생물이 저병원성 AI 백신 제조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 오픈베이스가 나노기술 및 나노생명공학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데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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