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의 선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또 한 번의 호투로 1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을 눈앞에 뒀다.
다나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다나카는 1회 존 자소에게 우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4회 2사에서 브랜든 모스에게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9타자 연속 아웃 처리하며 오클랜드 타선을 막았다. 4회 모스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제드 로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고비를 넘겼다.
↑ 다나카 마사히로가 또 한 번의 호투로 1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6회 모스에게 또 다시 안타를 허
다나카가 호투하는 사이, 양키스 타선은 2회 알폰소 소리아노의 안타, 3회 브렛 가드너의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다나카는 시즌 9승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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