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스타투데이 |
가수 이문세가 갑상선암 재발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문세는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잘 자고 일어나 카톡을 보는데 한국에서 제 기사가 많이 떴다는 거죠"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문세는 "저는 또 공연소식이겠거니 생각하고 열어보니 뜻하지 않았던 갑상선 재수술이란 기사. 저도 놀라고 당황스러웠지만 당신들이 더 놀랐을 것 같아서 그렇다면 추측기사보다는 정확하게 제가 밝혀드리는 게 더 확실할 테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네 맞습니다. 7월에 재수술 받게 됐다. 지난 3월에 종합검진결과 갑상선에 또 작은 게 발견됐다고 수술하자는 의료진의 제안에 급하지 않으면 공연일정 다 끝낸 후 받겠다고 해서 결정한 것이고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문세는 또 "좋은 일도 아니고 많이 걱정할 일도 아닌데 수선떨 일도 아니고 많은 분들 괜한 걱정 끼치지 않게 알리지 말아달라 신신당부했건만 세상에 비밀이 없네요"라며 갑상선암 재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문세는 "너무 걱정들 하지 마세요. 세상엔 저 말고도 걱정하고 해결해야 할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이문세는 가족 외 공연 스태프들에게조차 투병 사실을 비밀로 지켰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그는 이미 수술이 필요하다는 주치의
이문세 갑상선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문세 갑상선암, 빠른 회복 빕니다!" "이문세 갑상선암, 정말 속상하네요 꼭 쾌차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이문세 갑상선암 재발 안타까워! 꼭 기도할게요 건강해지실거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