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잡는 아토피 피부염, 예방법과 퇴치법은?
아토피의 가장 큰 원인은 주변 환경… 진드기 잡는 계피의 효능 공개!
'계피의 유지놀 성분 살충 작용에 탁월, 치료 지름길'
↑ MBN 천기누설 / 사진=MBN 천기누설 |
사람 잡는 아토피 완치법은 과연 있는 것일까?
29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염증성 피부질환인 '아토피'를 잡는 특별한 천연 식재료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날 방송은 '식재료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몰랐던 식재료의 비밀스러운 활용법에 대한 정보를 나눴고, '계피'는 물론 '시금치'와 '녹차' '깻잎' 등을 활용해 건강을 되찾은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방송에는 생후 4개월 된 딸의 심각한 아토피로 고민 중인 한 주부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그는 "딸이 아토피 진단을 받은 후 갖은 방법을 동원했지만, 진물은 물론 핏물까지 딱지로 앉을 정도의 심각한 딸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집먼지진드기 전문가는 "아토피의 가장 큰 원인은 주변 환경"이라고 설명하며,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솜이불을 사용하는 등의 행위가 진드기가 번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라고 진단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특별한 청소 도구로 자신의 아들을 4년 넘게 괴롭히던 아토피를 극복했다는 주부 김나나 씨가 출연해 "천연재료들로 청소를 하면서 아들의 아토피가 굉장히 좋아졌다. 먹을 수 있는 천연 식재료로 세제를 만들어 사용했다. 청소뿐만 아니라 집안에 있는 세균도 잡을 수 있고, 집먼지진드기에 효과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그녀가 아토피 특효약으로 내세운 건 바로 계피액으로, "계피액을 침대와 이불, 소파 등에 뿌리기만 하면 집먼지진드기를 잡을 수 있다. 단, 스프레이를 뿌리고 마른 후에는 바깥에 나가서 털어주면서 진드기의 사체를 없애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소독용 알코올에 계피가루만 넣어주면 끝이다. 약 2주 간의 숙성 후, 분무기에 담아 진드기가 있을 법한 곳에 뿌려주면 된다"고 제조방법을 소개했습니다.
계피는 그 향이 강해 예부터 벌레나 모기를 쫓는데 사용돼 왔을 뿐 아니라, 계피의 유지놀 성분은 살충 효과까지 탁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입니다.
방송은 이 밖에 '시금치'와 '녹차'를 활용해 우리 집을 무균지대로 만드는 법과, '깻잎'으로 신우신염을 극복한 사연, 역류성 식도염 등의 호전 사례도 전하며, 생활 속 쉬운 건강 비법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한편, 이날 MBN '천기누설'은 시청률 3.41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를 기록, 다른 경쟁 종편 예능 프로그램과
종편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유일하게 전체 케이블 일일 순위 1위 자리를 지킨 것 입니다.
이날 동시간대에 방송된 jTBC '썰전'은 2.449%, 채널A '웰컴투시월드'는 2.692%, TV조선 '여우야'는 2.005%에 그쳤습니다.
MBN '천기누설'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