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뉴욕 메츠에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류현진은 4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전날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원정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시즌 25승(22패). 반면, 메츠는 25패(20승)를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어깨 부상 회복 후 첫 등판에서 6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팀의 승리로 시즌 4승(2패)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제자리걸음. 반면, 메츠 선발 제이콥 데그롬은 같은 6이닝을 던지며 류현진보다 적은 4개의 안타를 내줬으나 그 중 3개가 홈런이 되면서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켄리 잰슨은 9회 1실점을 기록했지만, 세이브를 챙겼다. 시즌 13세이브.
↑ LA다저스가 홈런 3개를 앞세워 뉴욕 메츠를 제압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다저스는 7회 브랜든 리그, 8회 브라이언 윌슨, 9회 켄리 잰슨이 메츠 타선을 막았다. 잰슨이 9회 후안 라가레스에게 3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대니얼 머피의 2루 땅볼로 한 점을 허용, 추격을 허용했지만, 승부가 뒤집히지는 않았다.
↑ 류현진은 6이닝 2실점으로 4승을 기록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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