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이상철 기자] 이번에도 홍명보호를 이끌 주장은 구자철(25·마인츠)로 결정됐다.
‘뉴스1스포츠’는 21일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구자철이 정해졌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았으나 선수단 내부적으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곽태휘(33·알 힐랄), 박주영(29·왓포드), 이근호(29·상주), 정성룡(29·수원), 하대성(29·베이징 궈안), 이용(28·울산) 등 구자철보다 나이 많은 형들이 있지만 홍명보호는 어리지만 구자철의 뛰어난 리더십에 높은 점수를 줬다.
↑ 구자철(가운데)은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사진=MK스포츠 DB |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오는 28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열릴 기자회견을 통해 주장을 알 게 될 것”이라며 확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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