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박해진이 ‘닥터 이방인’을 통해 제대로 포텐을 터트렸다.
박해진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하버드 출신의 엘리트 흉부외과의 한재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회가 거듭될수록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닥터 이방인’에서 지난 6회까지 보여준 박해진의 모습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사랑꾼’ 휘경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차가운 두뇌의 최고의 실력을 갖춘 명우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과장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박해진은 범접할 수 없는 우월한 외모를 뽐내면서도 서늘한 눈빛 속에 자신의 감정을 숨기며 사랑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박해진은 비밀을 간직한 채 자신만의 성을 쌓아가고 있던 중 예기치 않은 변수로 이종석(박훈 역)과 마주칠 때마다 불꽃 스파크를 튀기며 극에 긴장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연인 강소라(오수현 역)로 인해 흔들리며 가슴 벅찬 포옹을 하면서도 명우대학교병원을 올려보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여 도대체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 사진= 닥터이방인 방송캡처 |
그가 맡은 한재준은 7회부터 조금씩 비밀이 드러나며 ‘닥터 이방인’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으로, 박해진은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