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대표이사 윤철지)이 최근 지역채널(Ch8) HD 전환을 마무리하고 19일부터 고화질 방송에 들어갑니다.
지난해부터 HD 전환을 준비한 서경방송은 방송사 8층에 HD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부조정실과 송출실, 편집실 방송 시스템 전체를 HD로 전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역채널에서 방송되던 뉴스를 비롯해 다양한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더욱 선명한 화면과 깨끗한 음질로 만날 수 있게 됐고, 고화질의 외부 수급프로그램도 송출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DID(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 등 그래픽 시스템을 강화하고, 기존보다 넓은 공간을 활용하면서 다양한 화면 구성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지방선거에 대비해 후보자 토론회와 방송연설 세트를 갖췄고, 개표방송프로그램을 도입해 경력방송과 선거 당일 개표방송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완비했습니다.
이 밖에 서부경남지역 축제와 행사들도 안방에서 고화질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도록 HD 중계차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경방송 윤철지 대표이사는 "지역채널 HD 전환은 디지털방송시대 시청자의 욕구에 부합하기 위한 시도
지난 1997년 설립된 서경방송은 2000년 10월부터 지역방송을 시작했으며, 현재 진주와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등 서부경남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방송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