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이 자신이 생각하는 승부처와 한 시즌 구상에 대해 밝혔다.
송일수 감독은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한 시즌은 길다. 승부처는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다. 그 때까지 5할 승률을 유지하겠다. 상위권 팀과 큰 격차가 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송일수 감독이 승부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송일수 감독은 “지난 9연전에서 5승4패로 나쁘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며 “투수들의 휴식일을 지켜주겠다”고 말했다. 당장의 성적보다는 시즌 후반부를 대비한 팀 운영을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송 감독은 이날 선발로 나서는 정대현에 대해 “지난 등판보다 한 이닝이라도 더 승
정대현은 지난 8일 롯데를 상대로 2⅓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4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송일수 감독은 “정대현이 부진할 경우 이재우를 두 번째 투수로 대비시키겠다”고 말했다. 1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이재우는 올 시즌 2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3.60을 마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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