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기자회견, 김민지 깜짝등장[MK화보]

바늘 가는데 실 간다.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피앙세 박지성의 은퇴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장했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은퇴-결혼과 관련한 계획에 대해 속 시원히 털어놓았다.
이날 박지성은 김민지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현재 백수로 잘 지내고 있다“며 ”오늘도 기자회견 전에 ’고생 많이 했고 잘 말하고 오라‘는 얘기를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한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 미안한 마음을 계속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는 그 미안함 가지지 않도록 정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깜짝 등장한 김민지 아나운서는 박지성에게 꽃을 건네고 기자회견 내내 그의 곁을 지켰다. 이들은 오는 7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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