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김시진 감독이 선발투수 운용에 대해 밝혔다.
13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시진 감독은 “쉐인 유먼이 복귀하게 되면 김사율과 배장호 둘 중 하나를 불펜으로 내리겠다”고 말했다. 유먼은 지난 6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에서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해 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 감독은 “유먼은 17일 넥센전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며 “마산에서도 40m 롱토스를 했다”고 밝혀 유먼의 등판에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 김시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분명한 사실은 유먼이 복귀하면 김사율과 배장호 둘 중 하나가 불펜으로 내려가게 된다는 것. 롯데 5선발 경쟁은 아직도 진행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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