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손병두 이사장은 삼성비서실 이사, 전경련 상근부회장, 서강대 총장, KBS 이사장, 숙명여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호암재단 이사회는 손병두 신임 이사장이 호암의 철학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어 앞으로 호암재단과 호암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번 선임으로 오는 30일 열리는 제24회 호암상 시상식은 손병두 이사장
전임 이현재 전 총리는 1997년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17년간 재임하면서 호암상을 한국 최고 권위의 상으로 발전시킨 바 있다. 이 전 총리는 호암재단과 호암상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전기 마련을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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