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서양 오징어 풍년에 오징어 가격이 1000원으로 뚝 떨어졌다.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남대서양 포클랜드 해역에서 잡은 원양산 냉동 오징어(1마리 200g내외)를 1000원에 판매한다. 매년 3~5월에는 국내산 오징어가 잘 잡히지 않아 남대서양과 뉴질랜드 해역의 원양산 오징어가 풀린다.
올해는 원양어선 오징어 어획량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 원양산 오징어 가격이 저렴하다. 올해 1~3월에 잡은 원양산 오징어는 4만2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8000t보다 물량이 50% 증가했다.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수온에 따라 어획량이 크게 바뀌는 연근해산 오징어와 달리 원양어선에서
이윤석 롯데마트 수산 상품기획자는 "국내 수산물 어획이 없는 시기에 맞춰 원양어선과의 직거래를 통해 인기 수산물을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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