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멤버십 포인트 사용 최저한도는 기존 1000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확 낮췄다.
사용처도 이마트나 백화점 뿐 아니라 호텔, 커피숍, 편의점 등으로 확대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 1일부터 신세계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최저한도를 1000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하향 조정했다.
멤버십 포인트는 결제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1포인트당 1원의 가치가 있다.
그 동안 신세계그룹은 멤버십 포인트 사용처를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로 한정지어 놓았다.
최저한도도 1000점으로 높아 고객들 사이 포인트를 사용하는 데 있어 일종의 장벽으로 작용했다.
포인트의 유효기간이 2년으로 제한적인 상황에서 1000점이 안되는 포인트는 사용을 그대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
한편, 롯데그룹의 멤버십 포인트인 롯데멤버스는 포인트 사용을 위한 최저한도를 1000점, 홈플러스는 2000점 이상으로 해놓았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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