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마 야요이'
'물방울 무늬'로 유명한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의 전시가 서울 서초동 한가람미술관에서 5월 4일부터 6월 15일까지 열린다.
쿠사마 야요이는 공황장애로 평생을 투병하며 정신질환을 예술로 승화시킨 현대미술의 살아있는 거장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에는 쿠사마 야요이가 새롭게 전개하는 회화 연작 'My Eternal Soul'을 비롯해 대표적인 회화, 설치, 조각, 관객참여 작품 등 총 120여 점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쿠사마 야요이는 1929년 일본 나가노에서 태어나 1947년 교토시립미술학교에서 공부했다. 1952년의 첫 개인전에서 이미 현재까지 지속하는 작업 모티브인 유기적으로 연결된 망(net)과 점(dot) 등으로 이루어진 250여 점의 작품을 발표하며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1966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초청받지 못했던 그는 전시장 앞 잔디에 1500여 개의 물방울무늬 작품을 선보였다. 그의
쿠사마 야요이 전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쿠사마 야요이, 멋지다" "쿠사마 야요이, 보러가야지" "쿠사마 야요이, 정신 질환을 승화시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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