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를 평가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6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12로 올랐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 류현진이 6이닝 2실점을 한뒤 교체됐다. 류현진이 클럽하우스로 들어가기 전, 매팅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그는 “불펜 투수들도 날카로웠다. 브라이언 윌슨, 켄리 잰슨 모두 좋았다. J.P. 하웰도 실점했지만, 괜찮았다”며 불펜 투수들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수비에 대해서는 “절망스럽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다. 특히
그는 “어떤 상황이든 간에, 할 수 있는 플레이는 해야 한다. 간단한 방법이다. 할 수 있는 수비를 꾸준히 해야 한다. 더 나아질 필요가 있다”며 기본적인 면에서 재정비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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