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중 10대들의 범죄와 무직자들의 '생계형 범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건수는 3만4천567건, 적발 금액은 2천490
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6.4%, 38.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험 사기범 8천464명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미성년자인 10대 이하가 2005년
198명에서 2006년에는 451명으로 127.8%나 증가했
직업별로는 무직자 등 직업이 확실치 않는 사람이 5천345명으로 54.5% 급증했으며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63.1%로 7.4%포인트 커져 생계형 보험사기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무직자에 이어 봉급 생활자, 자영업, 의료업계 종사자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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