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표권향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흐트러짐 없는 연기로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임을 입증했다.
손연재는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컵 2014 인천 국제체조대회’ 리본 종목에 출전해 기술점수 8.900점과 수행점수 9.500점을 받아 총점 17.950점을 기록했다.
↑ 손연재는 19일 코리아컵 2014 인천 국제체조대회 리본 종목에서 17.950점을 받았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총 9명의 참가자 가운데 4번째 무대에 오른 손연재는 아라비아풍의 ‘바레인’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손연재는 상체의 유연성을 강조한 안무로 대회장을 압도했다. 손연재의 빠른 손놀림에 무지개 빛 리본이 한층 더 돋보였다.
이날 손연재는 실수 없이 모든 과제를 수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목표한 18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해 아시아경기대회의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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