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진도여객선/ 사진=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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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쯤 승객 35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중이라는 조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16일 "학생이 부모에게 구조 요청 전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객선은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로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여객선은 계속 침몰 중이며 해경이 긴급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선박은 90% 이상 기울었으며 학생들은 객실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고속정 6척과 구조헬기를 출동시켜 구조 중이며 인근 섬 어선들도 출동해 구조할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사고 당시 안개 자욱히 낀 상태"였다고 밝혀 여객선은 안개 탓으로 암초에 부딪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해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빨리 구조됐으면 좋겠다" "진도 여객선, 이게 무슨일이야" "진도 여객선, 수학여행 가다가 사고라니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