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18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제7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3라운드에서 양수진이 1번홀 티샷을 날린 후 이동하고 있다.
2라운드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이민영(22)이 이틀연속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2년이 넘는 공백기를 마치고 복귀한 안시현(30.골든블루)이 8언더파 136타로 선두와 3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라 녹슬지 않은 감각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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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LPGA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6개 이상의 정규투어를 치를 예정이다. 올해부터 SBS골프가 매 대회 모든 라운드 중계를 5시간씩 편성해 KLPGA 투어 전 경기를 단독 생중계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제주)=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