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빈이 조승우에게 귀여운 고백을 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신의선물 14일’에선 샛별(김유빈)이 동찬(조승우)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찬은 10년 전 무진 사건이 샛별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수현, 샛별과 함께 무진을 찾았다. 그는 샛별의 부탁에 기타를 치며 ‘마법의 성’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에 샛별은 “나 구해주는 거예요? 내 기사에요?”라고 천진난만하게 물으며 “나 할 말 있는데”라고 수줍어 했다.
샛별은 “10년만 기다렸다 나랑 결혼해요”라며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꼬마숙녀의 당돌한 고백에 동찬은 “까짓거 그러지 뭐. 대신에 샛별이 예쁘게 자라야 돼. 못생긴 여자 겁나 싫어해”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에 샛별은 “최선을 다해 보겠다”며 동찬의 볼에 뽀뽀했다. 이에 동찬 역시 샛별을 꼭 안고 “아저씨가 꼭 지켜줄게. 우리 샛별이”라며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이날 신의 선물 9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9회, 너무 귀여웠어” “신의 선물 9회, 10년 기다리면 20살이야?” “신의 선물 9회, 안돼 아저씨는 엄마 좋아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